대한장연구학회(회장 진윤태, 고대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)가 오는 16일(일)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추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. 

진윤태 회장은 “회원 분들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제적이고 풍성한 내용의 강의로 구성했다”며, “연구 및 진료 분야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명의에게 배우는 시간과 염증성 장질환의 새로운 이슈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”고 설명했다. 

이번 연수강좌는 ▲최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대변세균총이식에 대한 총정리 ▲대장의 치료내시경 ▲노인 소화기 질환 ▲유전성 대장암과 폴립 증후군에 대해 소화기 내과의사로 알아야 할 핵심 지식, 접근 방법, 실제적인 적용에 대해 국내 최고 연자로 구성된 강의가 진행된다. 

이어 ▲염증성 장질환 신약 어디까지 왔나? ▲대장 종양 진단에서 인공지능(AI)의 역할과 전망▲논란이 되고 있는 크론병 환자의 병합요법 지속 여부와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치료 목표에 대해 찬반토론 ▲급변하는 의료환경과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 ▲인문학 명강의 ▲성공한 개원의의 노하우 ▲장질환 전문 간호사 세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. 

진 회장은 “이번 연수강좌가 우리나라 장질환의 진료와 학문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”고 밝혔다.